게임/게임 - 일기 7

[OWW] 오리와 영원히 헷갈리는 길 (3)

[Ori and the will of wisps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저번에 돌개바람 사막인가? 갔다가 진행이 안 되기에 곰팡이 숲 깊은터를 가보기로 했다. 이쪽이 빙고인 모양(....) 모키들이 문을 열어주었다. ? 맵 이름이 다르다? 곰팡이숲 아니었나? 번역하는 분께 스크립트만 넘겨주고 게임을 번역하면 이런 불상사는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해당 언어의 테스터가 없는 한 :/ 번역하는 사람도 양질의 번역을 위해서는 해당 게임에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언제나 게임이랑 관련된 일은 많은 애정을 필요로 한다. 내려가는데 깊은 둥지 느낌이 나더라는... (어쩔 수 없다. 그 게임만 몇 번을 깼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아무튼 이곳에 숲의 눈이 있다고 숲의 목소리가 알려준다. ..

[OWW] 오리와 암울해진 게임 (2)

[Ori and the Will of Wisps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기라 쓰기 쉽게 하다체입니다. - (일단 어디였는지 잘 생각이 안 나는 스샷으로 시작) 전작이랑 이번 작이랑 다른 점들 중 하나가 NPC의 적극적 도입인데, NPC중 씨앗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있다. 맵에 숨겨진 씨앗을 찾아서 가져다 주면 시설을 업그레이드 해 주는 모양 참, NPC들 모여 사는 피난처? 마을? 같은 것이 있어서 필요한 일을 여기서 처리할 수 있다. 그래봤자 기술 구매, 게임 현황 확인(데스 카운트/찾은 템수 등), 시설 정비 정도이긴 한데.. 귀도 팔랑대고 친구도 잘 사귀는 오리 모키(종족 이름)들이 하는 말이 되게 귀엽다. 딱 전형적으로 숲에 사는 친근한 종족의 느낌. 장난기 있고 호기심 많고... 사..

[OWW] 오리와 버그의 의지 (1)

[Ori and the Will of Wisps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기라 반말투입니다. 죄송합니다 _(- -)_ 아니 그것보다 왜 남의 일기를 보고 있어요 - 할로윈이다. 외국 친구들은 분장을 하고 재밌는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나는 그냥 방구석에 있다. 밖에 못나가는 것도 섭섭한데. 그러니 이를 핑계로 게임을 하나 사기로 한다. 그리하여 오리와 위습의 의지 전작인 눈먼 숲에서 기존판 구매자는 DE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기존 유저들은 추가 콘텐츠를 하고 싶으면 DE를 사야 헀다. 내 이야기는 아니고, 선배님의 이야기다. 헌데 세일가가 꽤 싸길래 통수 당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샀다. (흑우 마인드) 트레일러 떴을 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만하면 잘 참았다. 존버를 포기한다. 기억..

[HK] 안녕 헐나야? 2년만이구나?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를 다룹니다] [그냥 개인 일기라, 언제나처럼 별 내용은 없습니다. 제 감상만 주로 다룹니다. TMI입니다] 그리하여 때는 바야흐로 과거의 어느 한 수능 하루전 스팀에 들어가 게임을 켜는 용맹한 입시 파이터(?)가 있었다 할로윈 때 샀던 게임을 왜 굳이 수능 하루 전에 켰는지는 아주 명백했다 게임이 몹시 하고 싶었던 탓이다. 그리고 그 학생은 대학에 가 시험 하루 전에도 게임을 켜는 용맹함을 계속해서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 몰론 시험 기간마다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굳이 게임이 하고 싶으면 참지는 않았다. 다행히 대학 공부는 적성에 잘 맞아서 초중고의 그 지루하기 짝이 없는 교육에 비하면 정말 재미있었던 터라 시험 기간이면 공부에 열중하곤 했지만... 나름 열심히 공부했..

[일기, 아이작] 비스트 미안해...

The Binding of Isaac 2021-06-03 일기라 간략히 작성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스샷이 한 장밖에 없다. 그냥 평범하게 겜하던 중이다가 예상 외로 적을만한게 생겨버려서... 친구가 아이작에 입문을 했는데... 플레이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해서 아무래도 어느정도 게임 이해도가 있는 상태에서 하면 더 좋겠지 해서 방송을 했다. 깬 판은 간단하게 배서니로 체스트+메가사탄까지 (아름답게도 이피캑이 나오는 바람에 반피로 깼다) 간 뒤에 테인티드 유다를 했다. 이유는 간단하게, 땡그란 눈이 귀엽기 때문 Pog아이작 모드를 깔아서 좋은 템 나오면 ㅇ0ㅇ 하는 표정을 지어서 귀여움이 두배... ...아무튼 첫 방에서 레드키를 먹고 이후 미덕의 책까지 먹어버리는 바람에 너무나 허무하게(?) 오버..

[일기, 아이작] 눈을 감으십시오.. 퐁당퐁당..

The Binding of Isaac 2021-05-21 일기라 간략히 작성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냥 평범하게 비스트에게 복수하러 가고 있는 유다 런이었는데 뭐지 크리켓의 머리 먹으면 재밌겠다 하고 먹었던 파라사이트에 이어서 진짜로 나와버렸다 이후엔 플랫스톤도 나와버렸다... 도그마한테 가는 길은 아무래도 특성상 시너지 타는 조합이 더 안나오는데 오랫만에 재미있는 런이 걸렸다. 사방팔방 퐁당퐁당... 도그마한테도 퐁당퐁당... 2페이즈 도그마한테도 퐁당퐁당... 유일한 단점은 탄막 피하기가 어렵다. 사방팔방에서 내 눈물이 퐁당퐁당 거리고 있으니.. 눈 똑바로 뜨고 잘 피해야 하는데 마침 안구건조증이(....) 다행히 사방에 티어가 있어서 제대로 패턴 이것저것 보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 쉴드티..

[일기, 개인캠페인] 한국인이 타고있어요

시작은 도길 친구를 디코에서 친구로 추가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참 날짜를 먼저 써야지 2021-05-14 (일기라 반말체로 작성되는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잠깐 왜 남의 일기를 읽고 있는거예요) - 친구는 플라에서 만난 친구고, 우연히 PM으로 대화하다가 취미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둘 다 게임을 좋아함, 친구는 게임 만드는데 호기심이 있음)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다가 글로 벽을 만들게 되었고 당연히 친해지게 되었다. 친구는 D&D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간략화된 캠페인들을 자주 즐긴다. 그리고 얼마전 개인 캠페인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말했다 "너도 낄래?" 나는.. 영어가 무서웠고 당연히.. "나 바빠" 했다. 하지만 그런건 친구 사이에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머릿채를 잡혔고 결국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