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nding of Isaac
2021-05-21
일기라 간략히 작성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냥 평범하게 비스트에게 복수하러 가고 있는 유다 런이었는데
뭐지 크리켓의 머리 먹으면 재밌겠다 하고 먹었던 파라사이트에 이어서
진짜로 나와버렸다
이후엔 플랫스톤도 나와버렸다...
도그마한테 가는 길은 아무래도 특성상 시너지 타는 조합이 더 안나오는데
오랫만에 재미있는 런이 걸렸다.
사방팔방 퐁당퐁당...
도그마한테도 퐁당퐁당...
2페이즈 도그마한테도 퐁당퐁당...
유일한 단점은 탄막 피하기가 어렵다. 사방팔방에서 내 눈물이 퐁당퐁당 거리고 있으니..
눈 똑바로 뜨고 잘 피해야 하는데 마침 안구건조증이(....)
다행히 사방에 티어가 있어서 제대로 패턴 이것저것 보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 쉴드티어까지 있었으면 진풍경이었을 것 같긴 한데, DPS 떨어질 것 같아서 나왔어도 먹는건 고민해봤을 것 같기도.
그런데 비스트 스테이지에서는 퐁당퐁당이 그만큼 안 된다.
갑자기 중력이라뇨 맥밀런... 이건 반칙이죠...
어쩔 수 없이 바로 적 머리에 대고 퐁당퐁당...
썬카드는 고이고이 아껴두고 온건데 쓰지도 못해보게 생겼다.
온 몸으로 퐁당퐁당 파편을 받아들이는 비스트(....)
빨아들이는 패턴동안은 눈물들이 죄다 비스트한테 끌려가서 진풍경이 연출된다.
결국 오늘도 눈탱이 밤탱이가 된 불쌍한 비스트...
적이긴 한데 얼굴 부어터지는건 볼 때마다 불쌍하다.
퐁당퐁당퐁당...
재미있던 런이었던 터라 시드도...
정말 오랫만에 시너지 효과 제대로 봤다.
'게임 > 게임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OWW] 오리와 암울해진 게임 (2) (0) | 2021.11.02 |
---|---|
[OWW] 오리와 버그의 의지 (1) (0) | 2021.11.01 |
[HK] 안녕 헐나야? 2년만이구나? (0) | 2021.10.16 |
[일기, 아이작] 비스트 미안해... (0) | 2021.06.03 |
[일기, 개인캠페인] 한국인이 타고있어요 (0) | 202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