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하나도 없는 건 좀 뻘쭘하기도 하고... 해서 정보처리기사를 땄다. 학생이면 로망이 있기도 해서 ^///^
(액셀+ppt 따 놓은 것이 있어서 그것도 하나만 더 따면 자격증 준다는데, (국가자격은 아니었던걸로 기억) 어쨌든 프로그램들을 당장 필요할 때마다 쓸 수는 있으니... 그건 그대로 두는 중...)
최종 점수는 필기 92점 / 실기 88점으로 그냥저냥 합격. 대개 틀릴거라 생각했던 문제만 깔끔하게(?) 틀린 것 같다.
중간에 세마포어 어쩌구 하는 문제랑 맨 뒷 장에 난생 처음 들어보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두 개 틀린게 비중이 큰 것 같고, 나머지는 어디에선가... 실수했겠지 하는 중. 뭔가 알쏭달쏭한게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틀렸으리라 대충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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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는 공부했던 것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체감으로는 난이도 보통 정도. 전공자지만 처음 보는 용어들도 많아서 그 친구들과 핵심 내용들을 기억하는게 중요했다. 워낙 양이 많으니 다른 페이지 보면 까먹는 기분이었지만... 공부량은 교재 2번 꼼꼼히 읽고, 2번 빠르게 훑고, 나머지는 실전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공부 기간은 한 달 정도.
자료구조가 중요한 파트인데도 시험에 나온 적이 많지 않아서 이상하다 하면서도 꼼꼼히 보고 갔는데 이번에는 나왔다. 그럼, 나름 2학년때 나를 울렸던 과목인데... (앞으로 코딩하면서도 울릴 예정.)
이외에 놓치기 쉬운 파트는 리눅스 명령어 정도. 주요 명령어들(ls나, cat이나, fork 등)은 외워놓는 편이 좋다.
깃이나 형상관리에 관한 것도 중요하다보니 종종 나오는 편인 듯.
프로그래밍 파트는 뭐 다 배운건데 대충 알겠지 하고 대강 봤는데 자바 프로그래밍 파트에서 하나 실수를 해서(....) 허탈했던 기억이 난다. 문제 풀 때는 뭐든지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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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는 예상했던 정도보다 훨씬 쉬워서 당황했다. 대부분 맞추긴 했는데 항상 몇 문제는 생소한 문제를 넣어서 틀리게 유도하는 듯. 어느정도 변별력을 주기 위한 장치로 생각된다. 2문제 책에서 보지 못한 것이 있었다. 세세한 부분보다는 중요한 부분들을 잊지 않게 암기하는게 중요할 듯 하다.
예시로 이번엔 결합도/응집도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조금만 더 대충 외었으면 헷갈릴 뻔... 이런 굵직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래밍 파트는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하나 잘못 쓰면 바로 틀리기에...
그 외 중요한 용어들도 내용과 개념을 확실히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JSON이나 AJAX 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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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자유~ 나름 열심히 공부했던 터라 뿌듯하다.
이제는 완전히 기말고사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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